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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증권방송 투자자 피해 속출 '주의'

2017.11.10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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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증권방송에서 투자자 피해가 속출하면서,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아파리카TV 증권방송인 '프리캡'에서 이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해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주로 피해자들이 방송 BJ의 추천이나 채팅창을 통해 특정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거나, 추천받은 투자사이트에서 금전적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금감원은 오는 13일부터 방송 중 자막으로 실시간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법을 위반한 증권방송은 방송정지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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