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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 현상, 경기 회복세에 변수로 부상

2017.11.18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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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수출과 내수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제유가와 금리 그리고 원화가치가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3고 현상이 최근의 경기 회복세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지난해 9월 29일 이후 1년 2개월 만에 천백 원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환율은 장중 한때 천93원까지 밀렸으나 당국의 구두 개입 등으로 천97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최근 나흘 동안 23원 10전이 하락했습니다.

단기간에 원화 가치가 급등한 것입니다.

[서정훈 /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 : 달러 원 환율은 전일 미 세제안 하원 통과와 이에 따른 뉴욕증시의 큰 폭 상승에 따른 국내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에 따라 천백 원을 하향 돌파하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유가도 꾸준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지난달에 9월보다 3.5% 상승했습니다.

또 9월에는 8월보다 6.8%가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곧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날인 지난달 18일 1.94%였으나 어제는 2.17%를 기록해 0.23% 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유가와 금리 상승이 내수 경기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원화 가치까지 급등하면서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수출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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