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핵 국가 협상 없다...한반도 비핵화가 최우선"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핵 무력 완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핵 국가 인정 문제를 놓고 북한과 협상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미국의 최우선 과제일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 굳게 믿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도 동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견해를 바꾸지도, 되돌아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북한이 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도발로 대화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러시아가 대북 송유를 늘려 북한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그것을 사실이라고 증명하는 정부 보고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