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총격에 반미 시위대 2명 사망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 시각 8일 '분노의 날' 시위에 참가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사망자가 1명으로 알려졌지만 보건당국은 다른 1명이 매우 위중한 상태로 있다가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군경도 반미, 반이스라엘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시위 주동자를 조준 사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