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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충전' 신태용호의 소득과 과제

2017.12.17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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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숙적 일본을 대파하고 동아시안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축구대표팀은 자신감을 충전한 채 본격적인 월드컵 체제에 돌입합니다.


이번 대회가 남긴 소득과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호는 가장 부담되는 마지막 일본전에서 결과는 물론 내용까지 압도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강호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합격점을 받은 4-4-2 전형이 또 통했습니다.

4-4-2 전형을 사용한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 어느새 신태용호 대표 전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일본이 최정예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자만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하면서 자신감 회복하지 않았나. 좀 더 자신 있게 (러시아 월드컵) 준비 과정이 완벽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아시아급 기량으로 대회 MVP를 차지한 이재성은 유럽파를 대체할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일본전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김신욱의 쐐기골을 도운 장면은 단연 백미였습니다.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가 분석하고 준비했던 게 한일전에 다득점으로 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준비한다면 다음 경기에도 좋은 결과 나타날 수 있을 거 같아요.]

3월 시리아전 이후 11경기 만에 세트피스 득점이 나온 점도 긍정적입니다.

특히,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무회전 프리킥 골을 선보인 정우영의 발견은 의미 있는 소득입니다.

[정우영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프리킥은 특수성이 있는 골이기 때문에 제 무기로 생각하고 싶고 앞으로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체력 저하와 함께 조직력이 급격히 흔들린 점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굴곡 많았던 2017년을 우승으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월드컵의 해인 내년 1월 다시 모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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