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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피녜라 전 대통령 재집권 성공...남미 또 우파 정권

2017.12.18 오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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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선까지 간 칠레 대통령 선거에서 피녜라 전 대통령이 4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에 이어 남미에 또 우파 정권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기자]
지난 2010년, 독재자 피노체트 이후 20년 만에 칠레에 첫 우파 정권을 출범시킨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대통령.

그가 4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칠레에 다시 우파 정권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피녜라 후보는 지난 11월 1차 투표에서 36.6%로 1위를 차지했지만, 결선에선 고전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98% 개표 결과 54%를 넘게 얻어 중도좌파 여당연합 알레한드로 기이에르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칠레 국민들이 지난 재임 시절 연평균 5.3%의 성장률을 일군 그에게 다시 한번 국가를 이끌 기회를 준 것입니다.

대규모 사회간접시설 투자와 법인세 인하 등 공격적인 공약도 표심을 얻는데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는 억만장자 기업인 출신답게 칠레를 8년 안으로 중남미 OECD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대통령 / '칠레 바모스'당 후보 : 저는 미래를 확신합니다. 저는 칠레는 힘을 모으고 공평 분배를 실현하면 선진국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믿습니다.]

연임은 안 되지만 중임은 허용되는 칠레의 독특한 선거제도의 수혜자이기도 한 피녜라 전 대통령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입니다.

YTN 조승희[j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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