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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핵 단추' 신년사에 "두고 보자"

2018.01.01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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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 단추가 책상 위에 놓여있다'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신년사와 관련해 "두고 보자"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리조트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 파티에 참석 하려는 트럼프 대통령

"핵 단추가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 있다"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두고 보자"고 두 차례 말했습니다.

"두고 보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편한 질문을 받거나 애매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화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초 북한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북한을 공격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기자들 질문을 받고도 "두고 보자"고 답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김정은 신년사 내용을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핵 단추를 발언한 것은 현실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미국을 강하게 견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한국에 대해서는 평창 올림픽 참가에 긍정 입장을 내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주요 관영매체들은 북한 김정은 신년사 관련 내용을 신속히 보도하면서 대미 핵 공격 위협보다는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 의사 등 평화적 메시지에 주목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신년사가 끝나자마자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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