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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호영 전 특검, 국회에도 120억 원 보고 누락

2018.01.15 오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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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정호영 전 특별검사팀이 BBK와 다스 의혹 관련 의혹을 수사한 뒤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다스 여직원의 120억 횡령 내용은 빼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이 입수한 정 전 특검팀의 국회 제출용 수사결과 보고서를 보면 BBK와 다스, 상암동 특혜 분양 등은 의혹 별로 수사 내용을 자세하게 보고했지만, 여직원의 횡령 내용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특검법은 수사 대상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 등 수사 결과를 열흘 이내에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수사 대상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뿐만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관련 사건도 포함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것과 별개로 국회와 대통령 보고에도 120억 횡령 내용을 누락한 것은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정 전 특검 측은 이에 대해 특검법에 비춰 여직원 횡령은 관련 사건으로 볼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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