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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래시장 설 차례상 비용 22만 원가량

2018.01.19 오후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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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돈이 지난해보다 7%가량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조사한 결과, 서울 경동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 물품을 사면 21만 9천 원이 들었습니다.

지난해는 23만 5천 원이었는데, 이보다 6.9% 낮아진 비용입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28만7천 원으로 재래시장보다 28% 더 비쌌습니다.

물가정보는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치솟았던 달걀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출하량이 늘어난 배와 사과를 포함해 과일과 채솟값도 내리면서 올해 설 물가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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