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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120억 횡령' 경리직원 내일 검찰 소환

2018.01.29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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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스의 120억 원 비자금 의혹의 열쇠로 꼽히는 당시 다스 경리직원 조 모 씨가 내일(30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8년 정호영 특검 조사에서 조 씨는 120억 원에 다스 차원의 개입은 없다고 말했는데, 당시 수사 대상자들의 진술이 많이 바뀐 만큼 이번 조사에서 어떤 말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다스 120억 원 비자금 의혹의 핵심 관계자로 꼽히는 조 모 씨를 불러 조사합니다.

조 씨는 당시 경리 담당 직원으로, 120억 원 조성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조 씨는 지난 2003년부터 다스의 돈을 빼돌려 차명계좌에 관리해 왔고, 정호영 특검이 이를 발견하기 전까지 차명계좌로 건너간 다스의 돈은 120억 원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지난 2008년 특검 조사 때 조 씨는 당시 사장인 김성우 씨 등을 속이고 자신이 회삿돈을 빼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사장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조 씨 개인이 벌인 횡령으로 사건을 마무리 짓습니다.

조 씨가 횡령했다고 주장한 120억 원이 다스로 다시 돌아가며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이 돈이 다스의 비자금이라는 의혹이 다시 불거지며 검찰의 재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조 씨는 아직 다스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사장 등 120억 원 의혹 핵심 관계자들의 진술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 씨의 말 역시 10년 전 특검 때와는 달라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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