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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학생 수·진학 실적' 최우선 고려

2018.02.25 오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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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서울 지역 일반 고교에 진학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 수가 많고 대학 진학 실적이 좋은 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좋아하는 것은 내신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서울 일반고는 학생 수가 많고 진학 실적이 좋은 곳이 선택 1순위였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조사 결과 204개 일반고 가운데 경쟁률 30위권 안에 드는 곳은 이 두 가지 여건이 좋은 학교였습니다.

경쟁률 1위를 기록한 마포고를 비롯한 대부분의 학교가 학년당 학급 수가 10개를 넘었습니다.

심지어 서울고 등 4개 학교는 학급 수가 15개나 됐습니다.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선호하는 것은 내신 성적 관리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한 학년 학생 수가 3백 명인 학교에서는 12명이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지만 30명인 곳에서는 단 1명만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 진학 실적도 학교 선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 입시 학원 조사 결과 30위권 내 학교 가운데 14개 학교가 해당 구에서 올해 서울대 합격자가 가장 많거나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그러나 '강남 쏠림'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쟁률 30위권 안에 드는 학교 중 강남과 서초, 송파 지역 학교는 7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외고와 자사고 등이 일반고와 같이 경쟁하는 내년에는 강남 지역 학교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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