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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중앙당 사퇴권고, 합리적이고 납득할만하면 따를 것"

2018.03.13 오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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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중앙당 사퇴권고, 합리적이고 납득할만하면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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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충남지사 예비후보직 사퇴권고에 대해 "저의 절차적 요청이 제대로 받아들여지고, 그 과정이 합리적이고 납득할만하다고 생각되면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폭로 이후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어제부터 운동을 재개한 박 전 대변인은 오늘 아산시청과 예산군청에서 한 정책간담회에서 "아직 중앙당으로부터 사퇴권고를 받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및 불륜 의혹이 제기되자 박 예비후보에 대해 어제 예비후보직 자진사퇴를 권유키로 했습니다.

박 전 대변인은 "저는 저와 관련된 여러 의혹 때문에 삶이 불명예스럽게 돼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며 "저의 인권을 보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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