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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선수가 직접 말하는 밥데용 코치의 섬세한 매력

2018.03.15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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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선수가 직접 말하는 밥데용 코치의 섬세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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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30·대한항공)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밥 데 용(42) 코치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1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승훈은 라이벌이었던 밥 데 용 코치를 코치로 다시 만난 것이 "너무 반가웠고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승훈은 "10살 때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나온 밥 데 용 선수를 TV로 봤었다"며 "그리고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같은 선수로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동메달을 획득한 밥 데 용 선수가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을 목말 태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승훈은 "당시 많은 걸 느꼈다"며 "우리나라에 코치로 온다는 걸 알고 많은 걸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훈은 코치 밥 데 용 특별한 점을 '섬세함'으로 꼽았다.

그는 "밥 데 용 코치가 경기 몇 분 전에 뛰고, 몇 분 전 스케이트를 신는지 알려주고, 물을 항상 옆에서 챙겨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면 바나나나 음료수 같은 먹을 것을 주는 등 꼼꼼하게 챙겨줬다"고 밝혔다.

밥 데 용 코치와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이승훈은 "잘 모르겠지만 재계약 된다면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계약이 만료돼 고국 네덜란드로 돌아간 밥 데 용 코치는 네덜란드 빙상연맹 사이트에 "한국에 머물고 싶지만, 한국빙상연맹의 계획이 궁금하다"며 "한국 선수들이 가지 말라고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적어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훈은 4년 뒤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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