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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취하서 '위조 혐의' 강용석, 첫 재판서 "혐의 모두 부인"

2018.03.19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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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취하서 '위조 혐의' 강용석, 첫 재판서 "혐의 모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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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강 변호사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의 남편은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 후 같은 해 4월 강 변호사는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 씨와 공모한 뒤 김 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의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 씨는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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