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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6일 개헌안 발의...내일부터 대국민 설명

2018.03.19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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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앞서 내일부터 사흘간 개헌안을 주제별로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승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개정안을 오는 26일 발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21일 발의할 예정이었지만 국회의 추가 노력과 헌법이 정한 국회심의 기간 등을 고려해달라는 민주당의 요청을 수용해 닷새 늦췄습니다.

[진성준 /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기간을 준수하되 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총리가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해 개헌안을 의결하면 대통령이 전자결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개헌안을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조국 민정수석이 내일부터 사흘간 분야별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합니다.

내일은 전문과 기본권에 관한 사항, 21일은 지방분권과 국민주권에 관한 사항, 마지막 날은 정부 형태 등 헌법기관의 권한과 관련된 사항이 공개됩니다.

청와대는 국회가 지방선거와 개헌 투표 동시 실시에 합의하면 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거나 철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성준 / 청와대 정무기획 비서관 :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국회의 합의를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과 더불어 국회가 신속하게 논의하고 합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연설하거나 당 대표·원내 대표를 초청해 대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오승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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