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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MB 방문조사 재시도..."진술에만 의존 안 해"

2018.03.27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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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내일 조사를 거부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방문조사를 재시도합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계속 거부하면 다른 방법을 찾을 방침입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문조사를 한 차례 거부한 이 전 대통령을 검찰 수사진이 다시 설득할 방침입니다.

주임 검사인 신봉수, 송경호 부장검사가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스스로 성사가 불투명하다고 밝힐 만큼 이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바로 가족 때문입니다.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 씨로 검찰 수사가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불공정을 내세워 차단하려는 의도입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접견하는 변호인단에게 이 전 대통령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조사 불발에 대비한 새로운 계획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는다고 밝혀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표적인 게 청계재단 영포빌딩에서 확보한 각종 자료입니다.

여기에는 검찰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결정적인 증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자료는 검찰이 앞으로의 재판 과정에서 하나하나 제시하며 이 전 대통령과 변호인단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이 방문 조사를 계속 거부하면 다음 달 10일 구속 만기일 전에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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