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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철새 종류 다양해져...21종류 증가

2018.04.17 오전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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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태화강을 찾은 겨울 철새 개체 수가 늘었는데, 특히, 철새 종류가 많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태화강 하구에 먹잇감이 풍부하기 때문인데,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겨울철 태화강을 찾은 철새는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모두 58종에 10만8천4백 마리입니다.

해마다 10월이면 찾아오는 떼까마귀가 10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물닭은 3천4백 마리, 흰죽지 붉은부리갈매기는 5백50여 마리 등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37종 10만4천4백여 마리보다 4천여 마리 늘어났습니다.

이곳 태화강을 찾은 철새 전체 개체 수는 크게 늘진 않았지만, 철새 종류가 21종류나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철새가 찾은 것은 태화강 하구에 먹잇감이 풍부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권기호 / 울산광역시 환경정책과 사무관 : 태풍 차바 이후 하상이 뒤집히면서 미생물이라든지 먹이가 풍부해졌기 때문에 개체 수가 일부 늘어나지 않았나….]

내년 철새 방문을 늘리기 위해 울산시와 환경단체가 나서 야생동물에게 먹이 주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떼까마귀가 먹이활동을 주로 하는 농촌 지역에 볍씨를 뿌리고, 오리류가 활동하는 태화강 하류 둔치에는 옥수수 사료를 뿌렸습니다.

인공 부화한 새끼연어를 비롯한 다양한 치어를 방류한 것도 철새 수 늘이는 데 큰 몫을 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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