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급등 속 혼조...다우 0.16% ↓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국제유가 급등 속에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오늘 뉴욕증권시장에서 다우지수는 0.16% 하락한 2만4천748.07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0.08% 상승한 2천708.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19% 오른 7천295.2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중동과 무역 갈등 이슈가 수면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주요 기업 실적과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 흐름에 시장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특히 서부텍사스원유 WTI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큰 폭 감소했다는 소식에 배럴당 68달러 47센트까지 올랐습니다.

WTI가 68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