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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철저히 수사해 진실 밝힐 것"

2018.04.19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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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청장은 서울경찰청에서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경찰은 어떤 사실을 숨길 수 있는 조직이 아니고, 이미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경험한 학습효과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확인된 사안은 김경수 의원과 필명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 모 씨 사이에 문자가 오고 간 사실이 있고, 청탁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는 것이라며 나머지 사안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사항을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청장은 특히 피의자들의 금융 정보 제공 요청서를 받아 15개 시중은행에 계좌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통신과 관련해 영장도 청구 안 했다고 하는데 이미 휴대전화를 압수해 통화와 문자 내역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표 등은 이 청장에게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압력을 받았는지 등을 거듭 따져 물은 뒤 확고한 의지로 수사하지 않으면 증거인멸 방조, 피의자 도피 등의 의혹까지 품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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