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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상해 혐의 피소...김 씨 측 "폭행 없었다"

2018.04.26 오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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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폭행 의혹과 아내 폭행 혐의로 논란을 빚은 가수 김흥국 씨가 이번에는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이 김 씨를 상대로 상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김 씨가 멱살을 잡고 밀쳐 옷이 찢어지고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협회에서 제명된 박 씨 등이 예고 없이 나타나 나가달라며 승강이를 벌인 것일 뿐"이라며 폭행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김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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