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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종합병원 건립

2018.05.03 오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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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대형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대신 옛 중앙대 용산병원 부지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서울 용산구와 코레일은 코레일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내 종합 의료시설 부지를 확보하는 대신 용산구가 옛 중앙대 용산병원 부지 개발을 돕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용산구와 코레일은 지난 2011년 중대병원이 동작구 흑석동으로 옮긴 뒤 같은 자리에 종합 의료시설 유치를 추진했지만, 협소한 부지와 가격 부담 등으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이번에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사업 무산에 따른 2심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재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는 올 하반기 용산 일대 통합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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