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김성태 원내대표, 신원 미상 남성에 폭행당해 병원 이송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단식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잠시 국회의사당에 들어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도중 악수를 청하던 남성에게서 오른쪽 얼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김 원내대표는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폭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