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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김정은 달래기...북미 회담 급물살타나?

2018.05.18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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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리비아식 비핵화 모델을 적용하지 않고 체제 보장을 약속한 것은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 달래기라는 분석입니다.


냉기류가 흐르던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원하는 북한의 비핵화는 리비아식 모델이 아니라는 점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리비아 합의 때는 카다피 지도자를 보호하는 약속은 없었지만, 이번엔 김정은 체제를 확실히 보장하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리비아 모델은 매우 많이 다른 합의였습니다. 이번에는 김정은과 합의하고 그가 북한에서 통치를 계속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리아와 이라크 사례를 언급하면서 그들은 미국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중동의 주변에 어디라도 보세요, 이라크, 리비아도 보세요. 그들은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정반대였죠.]

북한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볼턴이 발언한 것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해 미국에 문제가 생기면 수용할 수 없다는 걸 말하려 한 겁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턴이 주장한 리비아식 모델과 결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 달래기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북한이 원하는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빠졌고, 비핵화에 합의하지 않으면 리비아처럼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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