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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st 칸 현장] 스티븐 연, 논란 사과..."부끄럽고, 후회스럽다"

2018.05.18 오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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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st 칸 현장] 스티븐 연, 논란 사과..."부끄럽고,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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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후회스럽습니다."

배우 스티븐 연이 18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칸 마제스틱비치에서 진행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라운드 인터뷰에서 앞서 한국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스티븐 연은 인터뷰 말미에 "영화 외적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그 사건 이후로) 내 눈이 확정됐다. 배우로서 잘 알아야 되는 부분이었는데, 정말 당황했고 부끄럽고 후회스럽다.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죄송하다"고 마무리했다.

스티븐 연은 앞서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절친한 영화감독 조이 린치가 올린 SNS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사진 속 조이 린치는 욱일기 옷을 입고 있었던 것. 논란이 일자 스티븐 연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한글과 영문의 뉘앙스가 다르며 2차 논란을 불렀다. 이에 이를 삭제하고 장문의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버닝'은 '시'(2010) 이후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신작.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난 뒤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뤘다. 1983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다.


18일 칸영화제 소식지인 스크린데일리에 따르면 '버닝'은 현재까지 공개된 경쟁부문 진출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인 3.8점(4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스크린데일리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이기도하다.

칸=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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