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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폼페이오·볼튼 접견 "비핵화 공언 北 최고지도자와 차원 다른 회담"

2018.05.23 오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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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북미 회담은 사상 최초로 완전한 비핵화를 공언한 북한 최고지도자와 협상한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백악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는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의 운명이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우리 국민이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굉장히 잘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볼튼 보좌관도 한국과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며 오늘 긍정적인 결과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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