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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값 폭락...가공식품 활성화가 열쇠

2018.05.24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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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국내 양파 생산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폭락해 농가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양파 가공식품 생산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를 통해 소비자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심장병과 혈액순환 등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진 양파.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양파 수확이 한창이지만 농민들은 울상입니다.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5%나 늘어 값이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채승주 / 양파 재배농민 : 많이 식재가 됐다지만 양은 감소됐고 가격은 폭락해서 양파 농사가 너무 애로가 많습니다.]

양파를 이용해 양파즙과 농축액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입니다.

부근 50여 농가가 계약재배한 양파를 사용해 연간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맵시황' 등 최근 가공용으로 나온 양파 품종을 쓰기 때문에 양파 특유의 냄새가 없어 누구나 선호하는 게 장점입니다.

[정 욱 /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 양파즙 1팩에는 양파 1알이 들어갈 만큼 많은 좋은 양파 성분이 함유돼있고 달콤한 맛 때문에 어린아이나 여성분들이 많이 섭취하고 있고.]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가공식품용으로 개발한 양파는 수확량이 많고 몸에 좋은 성분도 풍부한 게 특징입니다.

[권영석 / 농업연구관 : 양파 가공적성이 우수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고 보다 쉽고 편리한 가공기술을 개발하여 양파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가공식품으로 쓰는 양파는 국내 생산량의 60% 수준.

이를 80% 이상으로 늘리면 가격폭락 사태를 막고 소비자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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