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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실명 원인 녹내장, 조기 검진으로 예방·치료해야

2018.06.03 오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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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압, 즉 눈의 압력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 녹내장입니다.


녹내장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이 말기에 이르는 경우가 많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0살 김영옥 씨는 십여 년 전부터 가끔 눈이 침침하고 앞이 잘 안 보였습니다.

노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놔뒀지만 증상이 잦아지고 두통까지 생겨 병원을 찾았는데 녹내장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영옥 / 녹내장 환자 : 앞으로 더 나빠질지는 잘 모르지만 현재는 아주 잘 보이고 만족합니다.]

녹내장으로 치료받은 사람은 지난 2012년 58만 3천여 명에서 2016년 80만 6천여 명으로 4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치료받은 환자를 성별로 봤더니 남성보다 여성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녹내장은 갑자기 시력이 나빠지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보다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 녹내장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심지어 말기가 될 때까지 시력이 정상인 만성 녹내장도 있어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승주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안과 교수 : 40세 이상이거나 당뇨, 고혈압 또는 녹내장 가족력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정기검진을 통해서 녹내장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를 끊고 술을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근력운동보다는 가벼운 걷기나 수영 등을 꾸준히 하고 머리로 피가 몰리는 운동인 물구나무서기나 배의 압력이 높아지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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