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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관심지역] '첫 단추' 경남

2018.06.10 오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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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 한 곳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유독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선거 때마다 달랐습니다.


이번에는 단연 경남입니다.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양강 체제를 보이고 있는데요,

당 지도부의 운명을 건 경남도지사 선거, 강려원 앵커가 돌아봤습니다.

[강려원 앵커]
경남도지사 선거, 이번 지방선거의 첫 단추입니다.

잘 끼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러 가지 단어가 떠오릅니다.

적통, 차기, 팀워크, 견제, 드루킹, 또 출마.

단어 하나하나에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적통과 차기, 이 두 단어는 두 사람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각각 민주 적통과 보수 적통을 내세우는 두 후보 가운데 이기는 사람은 차기 대권으로 가는 길을 열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팀워크는 김경수 후보가 내세우는 강점입니다.

노무현 문재인 두 전·현직 대통령의 어깨 너머로 정치를 배웠기에 현 정부와 최고의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겁니다.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드루킹 의혹'은 여전히 김경수 후보의 아킬레스 건입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 두 분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의 큰 그림을 함께 그렸습니다.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봤던…. (드루킹 문제를) 정치 공세의 장으로 삼지 말고…. /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높은 지지율에 취한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게 김태호 후보의 생각입니다.

여당의 폭주를 막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건데요,

두 번이나 지사직을 지낸 자신이 또 도전한다는 점, 게다가 홍준표 당 대표가 떠난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김태호 /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 이번 선거는 권력을 견제하는 것이지만, 또 실제 우리도 평가받는 그런 선거이기 때문에…. / 앞으로 더 국가와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서….]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의 김유근 후보입니다.

당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젊음 무기로 최대한 득표율 높인다면 양강의 발목을 잡을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눈이 경남으로 쏠린 만큼 당 지도부도 경남에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다들 들인 공들인 만큼 성과를 기대할 텐데요,

누군가는 활짝 웃고 누군가는 쓴웃음을 짓겠죠.

YTN 선거방송과 함께 누가 웃게 될지 끝까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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