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탈리아, 지중해 난민 구조선 입항 거부

2018.06.11 오후 10:54
AD
이탈리아의 신임 내무장관 겸 부총리인 마테오 살비니가 대규모 이민자를 태운 난민 구조선의 입항을 거부했습니다.


강경 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고 집권한 이탈리아 극우 정당 '동맹'의 대표인 살비니 장관은 리비아 해안에서 이주민 629명을 태우고 온 난민구조선 '아쿠아리우스'의 입항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는 난민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국경 없는 의사회' 등 비정부 기구가 공동 운영하는 선박입니다.

살비니 장관은 이탈리아 남쪽 섬나라 몰타에 이 난민 구조선 입항을 허용하라고 요구했지만, 몰타는 이를 일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난민 구조선은 몰타에서 27해리, 이탈리아에서 35해리 떨어진 지중해 위에서 떠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에는 2013년 이래 약 70만 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건너 도착했고, 이탈리아 국민 사이에 반 난민 정서가 널리 퍼지면서 지난 총선에서 극우 정당 지지율 상승에 자양분이 됐습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470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30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