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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앞 '여유' 보인 김정은...함박웃음·손인사까지

2018.06.12 오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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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은 한밤중 깜짝 외출에서 일반인들 앞에 자연스럽게 섰습니다.

사진을 찍는 시민들에게 웃어 보이고,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57층 수영장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경호원들이 주변을 살피며 삼엄히 경계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김 위원장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칩니다.

여기저기서 쉴 새 없이 터지는 플래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막거나 피하기는커녕, 환한 표정으로 웃고 손까지 흔들어 보입니다.

야밤 수영을 하며 낭만을 즐기던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어, 대박! 손 흔들어줬어! 나한테 안녕 해줬다! 나한테는 안녕 해 줬다니까."]

시청자들이 직접 찍어 YTN에 제보한 사진들에도 김 위원장이 관광객들과 스스럼없이 눈인사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SNS에도 김 위원장의 '한밤 나들이'를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졌습니다.

앞서 두 차례 중국을 방문하면서도 모든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던 김정은 위원장이 '인의 장막'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인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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