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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회장단, 송영중 부회장 자진사퇴로 가닥

2018.06.15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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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저임금 범위 등으로 갈등을 빚다 직무가 정지된 송영중 상임 부회장에게 사실상 자진사퇴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총 회장단은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송영중 부회장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애초에는 경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송 부회장이 회의에 참석해 소명하면서 일단 본인에게 자진사퇴의 기회를 주기로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영중 상임부회장은 최저임금 논의 당시 자신의 소신이라면서 경총과 조율 없이 독자적으로 노동계의 요구에 동조하거나 사무국 임원을 면직시키려다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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