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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서 파도에 휩쓸린 70대 구조

2018.06.16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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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 반쯤 울산 방어동 화암추등대 진입로 부근 방파제에서 75살 우 모 씨가 테트라포드 끝에 서 있다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 구조대원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우 씨 안전을 확보했지만 방파제가 높아 직접 뭍으로 구조할 수 없어 뒤따라 도착한 해경 구조 보트에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우 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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