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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야적 당진 대책위 "대진침대와 협의 진행 중"

2018.06.21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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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측이 라돈 검출 매트리스 야적과 관련해 충남 당진 주민 대책위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진정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매트리스 야적에 반발해 천막 농성 중인 대책위 관계자는, 어제(20일) 대진침대와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를 나눴고 그 결과를 오늘 주민 총회에 전달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의안에는 추가 매트리스 반입을 금지한 상태에서 대진침대 측이 현재 야적된 매트리스 만여 개를 해체하고 처리하도록 15일가량 시간을 준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위 측은, 아직은 결정된 게 전혀 없다고 강조하면서 주민 총회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주민과 국무조정실, 당진시, 대진침대 측이 직접 문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협의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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