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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비자금 찾아온다...정부 합동조사단 출범

2018.06.21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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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숨겨진 검은돈을 추적해 국내로 되찾아오는 범정부 조사단이 출범합니다.


대검찰청은 내일(22일) 해외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정부 합동조사단을 발족하고, 단장에 이원석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을 임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단 발족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숨겨 세금을 면하는 것은 대표적인 반사회행위라며 환수 조직 설치를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정부 합동조사단에는 검찰을 포함해 국세청과 관세청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대기업의 역외 탈세나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해외 은닉 의심 재산을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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