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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추가 반입·해체 안 돼" 대진침대 본사 인근 천안 주민 반발

2018.06.25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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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매트리스 처리를 두고 이번에는 대진침대 본사가 있는 천안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충남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 주민들은 오늘(25일) 대진침대 본사 정문에서 라돈 매트리스 추가 반입 저지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대진침대 측이 당진항에 쌓아 놓은 라돈 매트리스를 천안 본사로 옮겨와 처리하려 한다며 농성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본사로 가져온 라돈 매트리스를 모두 반출하고 해체 작업도 중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무조정실과 대진침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은 라돈 매트리스 처리를 두고 당진지역 주민들이 반발하자 당진항 야적장에 쌓아 놓은 매트리스 만 6천여 개를 내일(26일)부터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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