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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다음 주 비대위원장 선임"...운명의 일주일

2018.07.02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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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다음 주에 당 수습의 키를 잡을 비상대책위원장을 결정하기로 하면서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후보군을 압축해 다음 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당내 여론을 들어 비대위원장을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반발이 여전합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가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일단 당 안팎에서 추천받은 비대위원장 후보들을 주말까지 5~6명 선으로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이후에는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주까지 비대위원장을 결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안상수 /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장 : 다음 주 중에 혹시 의원총회가 있다든지 할 때 보고해서 다음 주 중에는 결정할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대위 준비위원장인 안상수 의원이 당연히 후보군에 있다고 언급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꾸준히 물망에 올랐던 김형오,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으로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좁혀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도 비대위원장 선임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 영입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우리 당의 모든 구성원이 좋은 비대위원장을 모셔오는 길에는 누구도 예외 없이 정성을 다할 겁니다.]

다만 당권을 노리는 중진 의원들과 일부 친박계를 중심으로 비대위 구상에 반발하면서 김성태 지도부도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여전합니다.


비대위원장 선임까지 남은 시간표는 일주일 남짓입니다.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다음 주까지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느냐가 당 혁신 작업이 시간표대로 진행될지를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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