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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극교류위원회 출범..."남북연극 교류 준비"

2018.07.04 오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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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남북한 연극인의 교류를 위한 남북연극교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해 12월 발족한 '남북연극인교류추진위원회'를 9차례 논의와 내부 세미나를 거쳐 '남북연극교류위원회'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류위원회는 2000년 8월 발족한 '남북연극교류특별위원회', 2003년 '서울 평양연극제' 등 과거 남북한 연극인의 교류를 추진한 단체의 맥을 잇는 조직입니다.

위원장은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가 맡았고 노경식 작가, 채승훈 전 서울연극협회 회장, 오태영 작가 등이 자문위원을 맡았습니다.

교류위원회는 앞으로 북한 희곡 읽기, 북한 연극 초청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북한 연극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남북연극인의 교류를 준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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