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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주춤 해수욕장 찾아 휴일 만끽

2018.07.08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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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서쪽 지방은 덥고 동쪽 지방은 동풍이 불어 선선했습니다.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동해안 해수욕장은 높은 파도로 수영이 금지됐지만, 초여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퍼 수십 명이 바다에 떠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오면 재빨리 보드에 올라 서 수면 위를 미끄러집니다.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지기 일쑤지만 아슬아슬 파도 타는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수영이 금지될 만큼 파도가 거세지만 서퍼들은 오히려 더 즐거운 표정입니다.

[강나래 / 서울시 번동 : 아무래도 파도를 타는 놀이니까 파도가 좀 있는 게 좋아요.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더 좋아요.]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강릉 경포해수욕장,

흐리고 낮 기온이 20도 정도에 머무는 선선한 날씨에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파도가 높아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자 관광객들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조현서 / 인천시 동춘동 : 수영 놀이 못 해서 아쉽기는 한데 오늘 파도에 발 담그고 모래 놀이 하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습지에 형형색색 연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연꽃 향에 취한 사람들은 붉고 하얀 연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오정민 / 서울 혜화동 : 연꽃 핀 거 보니까 정말 좋고 향기도 되게 좋은 것 같아서 힐링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모처럼 장마가 주춤한 사이 초여름 정취를 마음껏 즐긴 하루였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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