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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그치고 무더위 기승...서울 28℃, 광주 32℃

2018.07.10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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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지나고 오늘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습도도 높고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무척 후텁지근하겠는데요.

출근길 서울 기온은 21도로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불쾌지수도 10명 중 절반 이상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수준까지 오르니까요,

오늘 하루 평소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장마전선은 예상보다 빨리 북한으로 북상했습니다.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오전까지 5~2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28도, 광주 32도, 특히 대구는 31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장맛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찜통 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내일 중부와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더위에 대비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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