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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을지연습 잠정 유예

2018.07.10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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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유사시 국가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민관군 위주의 을지연습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해빙된 한반도 상황을 감안해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다음 달 예정됐던 올해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서 한미연합훈련인 프리덤가디언연습의 유예에 이은 후속조치입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장관 : 매년 8월 실시해오던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프리덤가디언 연습의 유예 방침에 따라 올해 계획된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예 배경은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훈련을 자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대신 한국군 단독의 지휘소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한 을지태극연습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훈련을 하나로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한 훈련을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다만 지난달 유예했던 올해 태극훈련은 10월에 열리는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과 연계해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장관 : 국방부는 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유예됐기 때문에 올해 6월에 계획했던 태극연습을 후반기에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서 을지연습을 분리해 태극연습과 합치기로 결정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인 프리덤가디언 연습도 폐지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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