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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민주당 장악한 지방의회, 곳곳에서 감투싸움"

2018.07.12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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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지방의회 일부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감투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광주광역시 의회는 전체 의원 23명 가운데 22명이 민주당 소속인데, 의장 선출을 두고 내분이 일어나 법정 싸움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태는 '승자 독식'의 현행 선거제도가 가진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제대로 된 견제 세력 없는 지방의회가 지역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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