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통신업체 3곳의 통신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허 특검팀은 지난 10일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발견한 유심카드 53개의 가입자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유심카드를 발급한 3개 업체의 통신 영장을 집행한 뒤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심카드에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으로 추정되는 필명이 적혀 있어, 특검은 이 유심카드가 댓글조작 매크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활용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