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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 드라마 촬영 방해

2018.07.16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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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드라마 촬영을 방해하고 제작진을 폭행한 혐의로 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 51살 고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14일 0시쯤 부산 부민동 모 식당 앞 드라마 촬영현장에 술에 취한 채 들어가 배우에게 시비를 걸고 제지하는 관계자를 폭행한 다음 자해하면서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 씨가 호기심에 촬영장으로 들어가려다 제지당하자 제작진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렸고 제작진은 난동 때문에 일정대로 촬영하지 못하고 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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