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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보수야당, '을 대 을' 싸움 유발 멈춰야"

2018.07.16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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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최저임금 삭감을 주장하며 중소자영업자와 저임금 노동자의 전쟁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노동자 임금을 억제할 게 아니라 대기업과 임대업자, 가맹본부 등이 경제 약자들을 약탈하는 현 상황부터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내년 최저임금 시급이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2020년 최저임금 만 원 공약 실현은 불가능해졌다며, 정부도 속도 조절론이 아니라 공약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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