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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문가, 남북 고위 당국자 잇따라 면담

2018.07.18 오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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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한 뒤 서울을 방문한 조너선 파월 전 영국 총리 비서실장 일행과 만나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파월 전 실장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외교위원장 등 북한 고위 관리들을 만났습니다.

파월 전 실장은 이도훈 본부장과 만나 지난 6일과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이후 북한 내부 동향 등 자신의 방북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본부장은 최근 남북 관계와 북미관계 진전 동향, 판문점 선언과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등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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