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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첫 영장' 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오늘 구속 여부 결정

2018.07.19 오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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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처음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의 결과가 이르면 오늘(19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 등을 받는 드루킹 김동원 씨의 최측근인 도 모 변호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2016년 총선에 앞서 드루킹 김 씨와 공모해 자신의 경기고 동창인 노 원내대표와 만남을 주선하고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 변호사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에서 필명 '아보카'로 활동한 핵심 회원으로 드루킹 김 씨가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청탁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도 변호사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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