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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5번째 변호인 사임...진술태도 변화할까 촉각

2018.07.22 오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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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드루킹' 김동원 씨가 5번째로 선임한 변호인이 최근 사임했습니다.

허익범 특검팀은 김 씨와 '둘리' 우 모 씨, '솔본아르타' 양 모 씨, '서유기' 박 모 씨 등 구속된 일당 4명의 변호를 맡은 마준 변호사가 사임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0일 특검의 추가 기소로 드루킹 김 씨의 구속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자 김 씨의 심경에 변화가 일어난 것 아닌지 살피고 있습니다.

특히 김 씨가 그동안 협조적이던 진술 태도를 바꿀지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드루킹 김 씨를 담당한 변호인들은 지난 3월 경찰과 검찰의 수사 단계와 재판 단계에서 잇따라 사임했고, 이후 마 변호사가 5번째로 선임됐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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