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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 "진상 규명 계속"...'책임론' 경계

2018.07.23 오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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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팀이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에 대해 드루킹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노 의원 측에 소환 관련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혹시 모를 책임론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2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노 의원에게 돈을 준 쪽인 드루킹 관련 수사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진상규명 노력이 결국 사실을 시인하고 후회한다는 말을 남긴 노 의원의 유지를 존중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특검팀 관계자는 노 의원이나 가족, 보좌관 등에 소환 관련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수차례 말하는 등 매우 예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팀이 노 의원 관련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최대한 이를 피하려 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특검팀은 애초 오늘 오후로 예정된 드루킹의 측근 도 모 변호사에 대한 소환을 취소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이 숨진 만큼 그에 대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사실상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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