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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황금빛 찰옥수수' 내년부터 본격 출하

2018.08.05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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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옥수수가 여름철 대표적인 영양 간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기존 흰색의 옥수수보다 기능성 성분이 6배 이상 많은 황금색 옥수수가 내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농민들이 밭에서 옥수수 재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옥수수를 잘 살펴보니 우리가 흔히 알던 옥수수와 달리 색깔이 황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충북 괴산군이 공동으로 개발한 노란색 옥수수인 황금맛찰 옥수수입니다.

이 옥수수는 일반 찰옥수수보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을 6배 이상 함유한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합성에 관여해 시력 보호는 물론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태 /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연구사 : 현재까지 개발된 찰옥수수는 주로 흰색하고 검은색 계통의 옥수수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옥수수는 노란색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개발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개발된 옥수수는 비나 바람, 병해충에도 강해 농민들이 기후변화에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기존 품종보다 재배 기간도 짧아 옥수수만으로도 2기작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괴산군은 이 옥수수를 기존 대학 찰옥수수를 대체하는 지역의 대표 옥수수 품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농촌진흥청과 황금맛찰 옥수수에 대한 국유품종 보호 전용 실시권 계약도 맺었습니다.


[이차영 / 충북 괴산군수 : 대학 찰옥수수보다 외관이나 맛에서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었고,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서….]

황금빛이 감도는 황금맛찰 옥수수는 농가에 종자를 보급해 이르면 내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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