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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화재' 손해배상 청구...줄 소송 예고

2018.08.07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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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 화재 사건과 관련해 소비자 공동소송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BMW 차량 화재 피해자 4명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BMW코리아와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1인당 2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BMW코리아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의 결함 사실을 알고도 은폐한 정황이 있으며 보증책임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재를 겪지 않은 BMW 차주들을 포함해 수백 명도 다음 주까지 손해배상 소송을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국소비자협회도 차량과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송지원단을 꾸려 BMW 동호회 회원 100여 명과 공동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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